제주특별자치도 동부소방서(서장 김학근)는 지난 18일 소회의실에서 신임 소방공무원 가족 10여명을 초청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임 소방공무원들이 근무하고 생활하면서 소방가족으로써 걱정되고 염려하는 부분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처음 기획됐다.

행사 진행은 1, 2부로 나눠 운영됐다.

1부 가족과의 만남 행사에서는 신임 소방공무원과 가족ㆍ친지 등 소방관서장과의 대화의 시간 및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이어 2부 행사에는 신임 소방공무원 근무지 탐방 행사로 신임 소방공무원이 근무하게 될 센터에 소방가족이 방문해 소방청사와 생활환경 등 근무지 탐방을 실시하고, 실제 소방장비를 체험하는 행사도 병행됐다.

김학근 서장은 "사회 초년생인 신임 소방공무원이 첫 발은 내딛은 상황에 가족들의 걱정과 염려를 생각해 가족과의 만남 및 근무환경 공개 행사를 처음으로 기획하게 됐다"며 "가족들에게도 어떠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지를 직접 눈으로 봄으로써 안심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