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은 조업 중 해상에서 기관 및 조타기 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던 어선 2척을 잇따라 긴급구조·예인했다고 20일 밝혔다.
18일 오전 5시쯤 제주시 차귀도 북서방 약 195㎞ 해상에서 12명이 승선한 한림선적 근해자망 어선 B호(38톤)가 조업 중 기관 고장으로 운항이 불가능하다며 도움을 요청, 남해어업관리단이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3호를 급파해 오후 1시 20분쯤 거거도항으로 예인했다.
같은 날 오전 10시 40쯤에는 서귀포시 남쪽 약 340㎞ 해상에서 9명이 승선한 서귀포선적 근해연승 어선 C호(44톤)가 조업 중 조타기 고장으로 운항이 불가해 표류하고 있다며 구조를 요청했다.
이 배는 긴급 출동한 무궁화25호에 의해 구조.예인돈 후, 19일 오전 해경에 인계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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