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앞 단식농성 돌입..."제2공항 전략환경평가서 반려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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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앞 단식농성 돌입..."제2공항 전략환경평가서 반려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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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민규씨, '환경영향갈등조정협의회' 구성 요구하며 단식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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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를 앞두고 환경부에 서둘러 제출한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의 본안 내용도 부실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환경부의 평가서 반려를 촉구하는 단식농성이 전개되고 있다.

제주청년 노민규씨는 18일 환경부 세종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식에 돌입하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국토부와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제2공항 사업을 일방적으로 밀어부쳐 왔다"면서 "지금이라도 제2공항 사업은 즉각 중단해야 하며, 환경부는 국토부에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반려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저는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문제와 관련해 환경부 장관 면담을 요청했으나 16일까지 아무런 답변이 없었다"며 "이에 환경부에 환경영향갈등조정협의회 구성을 요구하며 단무기한 단식농성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제2공항을 반대하는 이유는 제주에 두 개의 공항은 필요없기 때문"이라며 "기존 공항만으로도 충분하다. 프랑스 ADPI보고서 역시 기존 제주공항 활용으로도 충분하다고 언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제주에 공항이 하나 더 들어오면 제주도의 모습이 완전히 바뀔 것이기 때문에 그렇다"며 "제주에 난개발이 더욱 가속화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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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성대 2019-10-19 22:16:16 | 118.***.***.88
국책사업을 느릿느릿 하게 하면 안된다
5천만 국민의 염원
제주신공항으로 안전하게 제주여행 원한다

도민 2019-10-18 23:44:13 | 39.***.***.156
여기에 해당지역 사람들은 없다~ 몬딱 시위를 정의로 착각하는 사람들~~

라라 2019-10-18 18:20:36 | 223.***.***.7
제주 신공항은 찬성하지만 성산은 아니다. 1. 대부분 도민들이 살고 있는 제주시, 서귀포시에서 접근성이 너무 떨어진다.2. 평가 점수 조작으로 성산이 선정되었다. 원래 점수가 더 높았던 대정이 말도 안되는 이유로 탈락되었다.3. 성산이 다른 입지 안 보다 비용도 많이 들고 환경파괴도 심하다.

김민정 2019-10-18 17:27:15 | 220.***.***.45
공항 하나더 만든다고 관광객이 몰려올까요? 몰려온다쳐도. 관광객들 더 몰려오면? 쓰레기는 더 넘쳐날테고. 가는곳마다 건물에 카페에 짓고 도시처럼 변하면. 제주도민들이 살기가 더 좋아집니까? 관광객이 제주에 오는 대부분의 이유는 다른곳과 다르게 자연환경이 아름답고 도시랑 다르니깐 올텐데.
관광객유치가 그렇게 하고싶습니까? 공항 하나 더 짓는다고 관광객더오지도 않습니다
제주도민들 살기만 더 힘들어집니다. 거기사는 사람들은 보이지않나요? 멀리보세요. 지금 당장만보지마시고. 비행기지연되는거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여유를 가지세요.

제발 2019-10-18 14:03:14 | 211.***.***.99
왜저러지?
제주도는 농업 어업 관광업으로먹고살고
매일비행기지연돼서 관광객들 얼굴일그러지고 말이 10분30분1시간지연이지 그게몇천몇만이면 그시간이얼마고 제주도 솔직히 동남아관광존나싸서이젠오지도않는데 그나마공항이라도지어서 관광객유치할생각은안하고 말이환겅단체지 도민중 관광업에종사하는사람은진짜하루하루피가마른다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