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권역별 균형발전 기반 구축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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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권역별 균형발전 기반 구축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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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신미옥 / 제주도청 정책기획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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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미옥 / 제주도청 정책기획관실 ⓒ헤드라인제주
제주에서는 4개 권역별 균형발전 시범사업을 작년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

권역별 균형발전 시범사업은 읍·면·동 지역균형발전사업보다 공간적 범위가 넓은 개념의 사업으로, 제주지역 내 균형발전 수준을 평가하고 주민협의체 위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 간 특성 있고 균형 잡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은 4개 권역별로 나누어 5개년 간 총 124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어르신 한방 진료사업(애월읍∼한경면)(대정읍∼안덕면) △ 농기계 임대사업(성산읍∼남원읍) △제주문화중개소 운영사업(서귀포시 동지역) △제주농업 인력지원센터운영사업(조천읍∼구좌읍)이다.

특히, 문화중개소 운영 사업은 서귀포 지역에서 문화프로그램 수요자와 공급자 공간을 이어주는 사업으로, 서귀포시 12개 동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회관이나 노인회관 등 빈 공간을 임대하고, 프로그램을 기획한 후 주민과 강사를 연결하여 다양한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어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도에서는 권역별 균형발전 시범사업에 대해 정기적으로 전반적인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함은 물론, 타․시도 권역별 균형발전 사업 벤치마킹 등을 추진하여 향후 제주지역의 특색사업 발굴 및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본 사업에 더욱더 확고한 기반 구축 및 주민의 소리를 귀담아 듣기 위해 주민자치위원장 및 주민자치위원회 여성부위원장, 마을이장단협의회장, 주민자치팀장 등으로 구성된 주민협의체를 구성·운영 중에 있으며 사업별 수시 모니터링 및 만족도 조사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5개년 후 권역별 균형발전 시범사업의 성공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활발한 참여와 높은 관심이 우선되어야, 우리도의 지역별 경쟁력은 높아지고 삶의 질은 향상되어 질 것이라 생각한다. <신미옥 / 제주도청 정책기획관실 >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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