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폐기물 투기행위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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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폐기물 투기행위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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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강호준 / 서귀포시 생활환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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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호준 / 서귀포시 생활환경과ⓒ헤드라인제주
정부 통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불법폐기물이 약 120만톤이나 된다고 한다. 5톤 트럭으로 환산하면 24만대 분량이며, 불법폐기물을 올해 안에 전량 처리하기 위해서 무려 721억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

우리시에서는 올해부터 방치폐기물 문제를 시민과 함께 해결하기 위하여“깨끗한 중산간․오름 및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시민의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방치폐기물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에서는 방치폐기물 조사 및 정비에 필요한 행정 및 재정적인 지원을 하고, 참여단체에서는 방치폐기물 조사 및 정비, 불법투기 금지 감시활동, 홍보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올해 17개 읍면동별 방치폐기물을 조사한 결과 224개소에 198톤의 방치폐기물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주요 투기지역으로는 중산간, 오름, 농로변 등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환경사각지대에 주로 투기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방치된 불법폐기물을 처리하는 데 현재까지 연인원 430여명이 투입되었고 예산도 1억 7천만원이 소요되었다.

우리시에서는 앞으로 방치폐기물을 근절시키기 위하여 민․관 협업을 통하여 중산간, 오름, 농로변 등 환경취약지에 대한 방치폐기물 투기행위 감시활동을 강화하고‘환경오염행위 신고포상금제’활성화를 통하여 불법 방치폐기물 문제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2020년에는 방치폐기물이 획기적으로 줄어드는 원년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강호준 / 서귀포시 생활환경과>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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