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올해 세계유산본부는 '서부지역 비지정 천연동굴 실태조사용역'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제주도내 사회적 쟁점이 되고 있는 개발사업부지내 동굴조사에 대해서는 미온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발견 동굴의 데이터 구축, 동굴현황 등 현대화시키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그는 "동굴은 매장문화재법 의해 관리되고 있기 때문에, 선발견 후조치로 지역주민들의 재산권에 피해를 주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로 인해 동굴 훼손 등이 암암리에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보존가치를 인식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제주의 천연동굴은 세계자연유산의 가치를 알려주는 제주의 상징적 지표임. 그럼에도 세계유산 등재 면서 "또한 지역주민들의 재산권 피해와 훼손에 대한 관리방안이 시급한데, 행정의 미온적인 태도를 지적 안 할수 없다"며 조속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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