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전 3일차, 제주도선수단 육상 '금빛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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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체전 3일차, 제주도선수단 육상 '금빛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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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이동규 선수. ⓒ헤드라인제주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대회 3일차인 17일 제주도선수단이 메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제주도선수단은 수영종목 여자자유형 100m에서 장희선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수영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육상종목에서는 이동규 선수가 200m T37에서 단독 독주를 보여주며 13.45초를 기록하며 육상종목 첫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차지했다.

또 파크골프에서는 고매자 선수가 PGST2 개인전에서 종합점수 168을 내면서 금메달을, 성정자 선수가 PGW 개인전 서울선수와의 경기에서 동점인 188동점타로 서든데스까지 가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파크골프종목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외에도 댄스스포츠에서는 은메달 2개를 차지했다.

제주도선수단은 금메달 13개, 은메달 24개, 동메달 14개로 총 51개를 획득했다.

제주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오늘 각 경기마다 자신의 기량을 맘껏 뽐내 좋은 결과들이 나왔다"며 "내일 펼쳐질 경기 축구, 댄스스포츠, 배드민턴, 수영 등에서도 많은 메달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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