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을 실천하는 공직자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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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을 실천하는 공직자의 자세
  • 김자후 @
  • 승인 2019.10.1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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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자후 / 제주특별자치도동물위생시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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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자후 / 제주특별자치도동물위생시험소 ⓒ헤드라인제주

청렴(淸廉)이란 ‘성품이 고결하고 탐욕이 없음“을 의미한다. 예로부터 청렴은 공직자들이 가져야 될 덕목 중 가장 우선시하는 것이었다. 청렴을 몸소 실천한 인물로 이순진 장군을 떠 올리게 된다.

이순신 장군의 청렴과 관련 된 일화로 이순신이 전라 좌수영 발포라는 곳에서 만호를 하고 있을 때 전라좌수사 “성박”이 이순신에게 심부름꾼을 보내 발포 진영 뜰에 있는 오동나무를 베어 오라고 하였다. 

‘좌수사는 전라 좌수영의 우두머리로 이순신을 직접 지휘하는 직속상관’을 의미함. 이순신은 심부름꾼에게 무엇에 쓰려고 오동나무를 베려고 하냐고 물어보니 심부름꾼이 거문고를 만들려고 필요하다고 하니 이순신은 뜰의 오동나무도 나라의 것이니 함부로 베어 쓸 수 없다고 심부름꾼을 돌려보낸 일화가 있다. 아무리 하찮은 나무 한그루일지라도 개인의 것이 아닌 나라의 것임을 명심하여 함부로 사용하면 안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일화일 것이다.

공직사회에 있어 청렴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며 강요가 아닌 스스로의 다짐과 실천일 것이다. 청렴을 실천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 해답은 간단하다. 공직자 스스로 법과 원칙에 따라 맡은 바 직무를 처리함과 동시에 민원인에게 내 가족과 이웃사람처럼 친절히 응대한다면 청렴은 자연스럽게 실천되는 것이다. 청렴한 마음을 우리 모두의 가슴에 새기고 개개인의 작은 노력들이 모아진다면 깨끗하고 청렴한 제주특별자치도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동물위생시험소 김자후>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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