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제주올레 '내 식당 창업 프로젝트' 5기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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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제주올레 '내 식당 창업 프로젝트' 5기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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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가 '내 식당 창업 프로젝트'의 5기 참가자를 제주올레 홈페이지(www.jejuolle.org)를 통해 27일까지 모집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후원하고, (사)제주올레가 주최하며, 사회적기업 ㈜오요리아시아가 주관하는 이 프로젝트는 창업에 필요한 기술과 운영 노하우는 물론, 실전을 위한 식당 공간 및 운영 기회 등을 제공해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예비창업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내 식당 창업 프로젝트'는 제주 식재료와 요리에 관심이 많고 외식업 창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프로젝트는 전문 교육 1개월, 팝업 레스토랑 실전 교육 2개월 총 3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제주도에 거주하지 않는 참가자도 신청 가능하다. 제주도 외 참가자의 경우 교육 기간 동안 머물 숙소가 제공된다.

전문 교육 과정은 <로칸다 몽로>, <광화문국밥>을 운영하며, <백년식당>, <노포의 장사법> 등을 펼쳐내 '글쓰는 요리사'로 통하는 박찬일 셰프가 책임 멘토로 이끄는 메뉴 개발 캠프를 비롯해 창업 및 경영에 필요한 홍보마케팅, 회계, 투자자 관리 교육 등이 제공된다.

실전 교육 기간에는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정로 22) 1층에 위치한 식당 공간에서 팝업 레스토랑인 '청년올레식당'을 운영하며 개발된 메뉴를 직접 요리하고 고객을 만나는 과정을 통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살펴볼 수 있다.

지난해 4월 시작해 총 4기 운영을 마친 이 프로젝트에는 막연하게 외식업 창업을 꿈꿔왔던 참가자, 내 식당을 운영해봤으나 경영 노하우가 없어 실패했던 참가자 등 다양한 스토리를 가진 20명의 청년 예비창업자가 참여했다.

프로젝트 이후에도 창업을 위한 지속적인 멘토링 등이 제공돼 총 8명의 참가자가 부산, 광주, 경주,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일식, 양식, 한식 등 다양한 메뉴로 내 식당 창업 꿈을 이미 이뤘다. 또한 10월 말 제주도 서귀포에 위치한 LH 희망 상가에 일식 전문 식당을 앞둔 2기 참가자 전용한 청년 셰프를 포함한 연내 6명의 참가자가 추가로 내 식당을 오픈할 예정이다.

LH 오영오 미래혁신실장은 "내 식당 창업 프로젝트는 일자리가 필요한 청년들에게 창업 인큐베이팅 교육부터 식당개소까지 ONE-STOP으로 창업을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공공지원형 청년창업 프로젝트'이며, 제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으로 창업지원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부가 나란히 4기에 참여했던 노연미•홍은성 청년셰프는 "손맛만 믿고 도전했던 식당 창업이 왜 실패로 그쳤었는지 이번 프로젝트를 참여하면서 깨달을 수 있었다"며, "창업 이후 겪을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 창업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고민과 노하우를 나눌 수 있는 전문가와 동료들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신청을 원하는 참여자는 (사)제주올레 홈페이지(www.jejuolle.org) '올레소식'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오는 27일 자정까지 접수하면 된다.

만 19세-39세 청년 참가자는 우대한다. 참가 신청 및 문의: ㈜오요리아시아 070-4264-9520 / jeju.incubator@gmail.com).<헤드라인제주>

사단법인-제주올레_내식당창.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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