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물테마파크 문제와 생물다양성 보전방향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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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물테마파크 문제와 생물다양성 보전방향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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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당 동물권위원회 준비위원회와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복지문제연구소'어웨어', 동물자유연대, 선흘2리 대명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 정의당 동물복지위원회, 정의당 제주도당 등 7개 단체는 지난 15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생물다양성 보전과 현대 동물원의 방향'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을 포함해 동물원 관리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동물원의 변화와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상돈 의원(바른미래당 )은 "오늘날의 동물원은 연구, 보전, 연구의 기능에 방점을 두고, 실질적인 충분한 규모로 진행돼야 한다"며 "현재 제주동물테마파크사업 논란이 동물원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이형주 대표는 발제를 통해 "동물원의 기능은 관람 중심이 아니라, 생물다양성을 보전 중심으로 전환돼야 한다"면서 "특히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은 제주의 생물들이 살아가고 있는 기존의 서식지와 생물다양성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산하 생명다양성재단 사무국장은 "제주 곶자왈에 동물원을 만드는 것은, 석굴암에 동굴테마파크를 만드는 것과 같다"고 비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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