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투어-업사이클링, '흑투백' 6·7기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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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투어-업사이클링, '흑투백' 6·7기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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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청년기획단체 제뮤직(대표 서한솔)은 다크투어-업사이클링 융합형 프로젝트 '흑투백' 6기 및 7기 참가자 각 10여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흑투백'은 제주의 아름다운 환경을 보존하고 과거 참혹한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로, 제주도 환경교육사업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이번 6기와 7기는 각각 오는 26일과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 계획을 보면 6기 참가자들은 법정사를 방문해 일제강점기의 역사를 배운 후 주변을 돌아보며 쓰레기를 수거하게 된다.

또 7기 참가자들은 항파두리 항몽유적지를 방문해 고려 시절 몽골에 끝까지 저항했던 그 정신을 배우고 마찬가지로 주변 환경정비활동을 펼치게 된다.

다크투어 후에는 6기 및 7기 공통적으로 애월읍 소재 업사이클링 공방 '바다쓰기(대표 김지환)'로 자리를 옮겨 투어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역사를 업사이클링으로 표현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다크투어는 교육단체 '사막여우의 더 스토리' 김도현 대표의 해설과 함께 진행되며, 업사이클링 및 환경 강의는 김지환 대표가 맡을 계획이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10명 내외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자들에게는 점심식사가 제공된다.

참가희망자는 오는 25일까지 이름, 주민등록번호, 핸드폰 번호 등 여행자 보험 가입시 필요한 사항을 기재해 이메일(sol1830@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집결장소는 오후 2시 30분 제주시 칠성로길 21 3층에 위치한 문화공간 '제뮤직'이다.

서한솔 제뮤직 대표는 "아픈 역사는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서려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지역의 역사를 알고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흑투백.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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