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표 특산물 감귤, 재배 품종 98% 일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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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표 특산물 감귤, 재배 품종 98% 일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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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 국회의원 "신품종 개발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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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완주 의원이 15일 제주도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제주도 대표 특산물인 감귤의 품종 대부분이 일본산으로, 국내산 신품종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천안 을)은 15일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제출받은 '감귤재배품종의 외국산과 국산의 비율'에 따르면, 대부분 감귤 재배 품종 중 일본산이 98%였다.

제주도의 품종개발 실적을 보면 품종등록을 완료하거나 출원한 경우는 2013년 1건, 2016년 1건 2018년 3건으로 총 5건에 불과했으며, 이 중 실제 농가에 보급된 품종은 '상도조생'과 '써니트'로 단 2건에 그쳤다.

박완주 의원은 "우리나라 고유의 신품종을 개발하고 보급해 감귤산업을 육성할 필요가 있다"며"감귤이 제주도의 대표 특산품인 만큼 명성에 맞게 품종개발과 보급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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