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5일 '2019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를 제주학생문화원 및 제주교육청에서 초·중·고·특수학교 학교장 및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학교폭력책임교사 등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지난 8월 20일 일부 개정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을 중심으로 학교의 교육적 해결 기능회복을 위한 학교자체해결제와 2020년 3월부터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되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변경되는 학교폭력 사안처리 및 심의 절차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학생부장 및 학교폭력책임교사 11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워크숍에는 △2020년 학교폭력 학교자체해결제 조기 정착을 위한 방안 △회복적 생활교육의 적용 △그린마일리지 운영에 대한 주제로 분임별 토의·토론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제주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학교에서의 학교폭력 사안 대응절차 숙지를 통한 사안처리 전문성 신장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김재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