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병도)는 14일 소방교육대에서 제주안전의 미래를 책임질 새내기 소방관 55명에 대한 제4기 신임소방사반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입교한 새내기 소방관 55명은 내년 1월 31일까지 16주간 '현장에 강한 능력 있는 소방인재 양성'이라는 교육목표로 총 608시간 동안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전술 훈련을 실시한다.

또 교육기간동안 행정실무, 소방·예방 관련 법령 등 직무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화재대응능력 2급 등 전문자격 취득과정을 거쳐 전문소방관으로 양성된다.

소방 관계자는 "교육기간 동안 소방공무원으로서의 기본소양 뿐만 아니라 팀워크 강화, 현장실무 및 체력단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최정예 소방관을 양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과정을 이수한 새내기 소방관은 내년 1월 제주도내 소방서에 배치돼 화재, 구조, 구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주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