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수교 30주년 기념, '알리사, 리턴 투 원더랜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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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수교 30주년 기념, '알리사, 리턴 투 원더랜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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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 SM 디지털아트 뮤지움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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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수교 30주년을 기념한 특별전 '알리사, 리턴 투 원더랜드(Alisa, return to wonderland)'가 오는 11월 3일부터 1년 간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의 최고급 부티크 호텔인 빌라드 애월의 'SM 디지털아트 뮤지움'(옛 빌라드애월 전시관, 제주시 애월읍 애월해안로 516-7)의 개관 후 처음 마련된 '알리사'는 유럽 예술의 자존심 러시아가 탄생 시킨 작품, 피지컬(Phygical)과 디지털(Digital), 아트(Art)가 결합한 국내 최초의 ‘피지털 아트(Phygital Art)’전으로 적극적으로 몸을 움직여 미션을 수행하는 디지털콘텐츠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알리사'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새롭게 해석했다.

원작은 '원더랜드로 돌아 온 알리사의 성장기'로 더욱 풍성해졌고 총 12개의 섹션을 돌며 미션을 수행해 나가는 각각의 모험담이 인터랙티브 디지털 그래픽 아트로 펼쳐진다.

'알리사'의 모든 기술력은 러시아에서 가장 진화한 테크아트 기술을 보유한 모스크바의 디자인 스튜디오 헬로 컴퓨터(Hello Computer)에서 구현했다.

'알리사'는 제주의 애월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강하고 능동적인 여성 캐릭터, 알리사가 경험하는 모험이 제주에서 펼쳐지는 것으로도 의미를 더했다.

행사 관계자는 "알려져 있듯, 제주도 신화의 주인공들은 대부분 여신들로, 설문대할망, 세경할망, 돈지할망 등 스스로의 힘으로 삶을 개척해 나가는 걸크러쉬 여성들"이라며 "제주의 상징인 ‘해녀’ 역시 이 같은 여성성을 대변하는데, 때문에 알리사가 꿈과 모험에 머무르지 않고 스스로 행동하며 문제를 해결한다는 점, 수행한 미션이 쌓일수록 '걸크러쉬 알리사'가 되어가는 전시의 구성은 제주의 여성성과 크게 닮아 있다"고 전했다.

또 "알리사는 한반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제주에서 열린다는 점, 강인한 여성들이 살아온 땅에서 ‘걸크러쉬’한 이야기를 앞선 디지털 기술로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점,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아 러시아 어린이들의 환호를 받은 순수 러시아 작품이 한국 관객들과 만난다는 점에서 모두 특별하다"면서 "한러 상호 교류의 해’로 선포되어 한국과 러시아 간에 다양한 수교 기념사업이 진행되는 2020년, '알리사'는 작지만 소중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해 본다"고 피력했다.

한편, '알리사' 특별전에서는 제주도민 특별 이벤트로 오는 12월 13일까지 제주도민에서는 50% 할인(주말 제외)이 이뤄진다.

문의) SM 디지털 뮤지움(전화 064-720-9000).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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