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들의 가을소풍' 제13회 제주책축제, 19~2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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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들의 가을소풍' 제13회 제주책축제, 19~2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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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9일과 20일 2일간 탐라교육원, 한수풀·송악·제남도서관에서 '책들의 가을소풍' 제13회 제주책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주교육청과 제주중등국어교육연구회(회장 김경도)·제주초등국어교과교육연구회(회장 임숙경)·제주특별자치도공공도서관협의회(관장 김경희)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책이영 놀암서사 꿈 커마씀!'이라는 부제로 펼쳐진다.

제주책축제는 공연마당, 체험마당, 경연마당, 전시마당, 책 교환마당, 3·1 이야기마당, 특별체험부스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개막식을 겸한 3·1 이야기마당은 오는 19일 오후 4시 탐라교육원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신지아&흘 키즈의 '발레리나가 들려주는 독립운동가의 시' △재즈밴드 시크릿코드의 '영주십경가' 등의 노래공연과 이보경 그림책작가, 전이수 동화작가, 인디밴드 제주갑부훈의 대담 등을 만날 수 있다.

경연 마당에서 초등부는 오는 19일 오전 10시에 '봉주르 뚜르'를, 중등부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상록수'를 지정 도서로 해 독서 골든벨과 제주어 골든벨이 진행된다.

공연 마당은 오는 19일과 20일 탐라교육원 연수관 대강당 및 제5강의실에서 △색동회 제주지부의 제주설화 인형극 '가믄장애기' △빛그림동화연구회 JEJU의 '제주어로 제주 이야기 영상공연–박지훈 작가와의 만남' △서귀중앙초빛그림동화연구회의 '움직이는 그림책 이야기–김호민 그림작가와의 만남'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체험 마당에는 '제주어 시 옷 만들기', '가족 독서 텐트', '3·1 특별체험부스'를 비롯해 33개의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책 교환 마당에는 헌책 3권을 새책 1권으로 바꿔주고, 헌책끼리 맞교환하는 책 장터도 열릴 예정이다.

제주교육청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 가족 또는 친구들과 같이 와서 소중한 시간이 되도록 제주도민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제주책축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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