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과학교육학부 오홍식 교수(제주대 교수회장)가 지난달 16일 일본 동경대학에서 개최됐던 일본포유류학회학술대회에서 2018년도 최우수 게재 논문 (논문제목: Phylogeography of the Japanese White-toothed shrew (Eulipotyphla: Soricidae): A clear division of Haplogroups between Eastern and Western Japan and their Recent introduction to some regions, 2018년 12월 발행)으로 선정, 공동 수상했다.
이 학회에서 발행하는 Mammal Study는 수준 높은 국제저명학술지로 한국인 학자가 이 상을 수상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이 논문은 일본열도와 제주도에 서식하는 땃쥐의 개체군 형성사를 분자생물학적으로 연구해 수준 높은 계통지리학적 해석과 함께 복잡한 개체군 성립을 최초로 밝혀냈다.
또한 지역별 종 분화년도와 동서분화의 유사성을 고찰하였다는 점에서 매우 높게 평가받았다. <시민기자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