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오는 12일 영어교육도시 배움의 길 일원에서 '2019 평화의 섬 제주, JDC Book Fair'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은 JDC Book Fair는 '교육'과 '도서'를 매개로 해 제주도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JDC가 추진하는 축제다.
특히 올해는 안중근 의사 의거 110주년을 기념해 '평화의 섬 제주 속 항쟁의 역사를 들여다보다'를 주제로 김월배 교수의 안중근 의사 강연과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의 북콘서트가 진행된다.
이날 김 교수는 평화주의자 안중근 의사와 제주에서 안중근 의사를 선양한 제주의 독립지사들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강연할 예정이다.
서 교수는 북콘서트에서 서 교수가 저술한 '당신이 알아야 할 한국사 10'을 중심으로 한국문화와 역사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강연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4.3사건, 독립운동, 평화, 역사를 주제로 한 청소년 문학공모전, 영어 스피치 대회, 영어 토론대회, 가족 골든벨 퀴즈대회 등도 운영된다.
또 행사장에 중고서적을 가져오면 출판사 부스에서 새 책 구입 시 사용가능한 할인쿠폰을 선착순 40명에게 제공해주는 '헌 책 다오 새 책 줄게'를 비롯해 다양한 출판사 부스와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도 제공된다.
JDC Book Fair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JDC 교육도시처(064-797-5654) 또는 북페어 운영 사무국(064-744-0337)으로 문의하면 된다.
JDC 관계자는 "이번 2019 평화의 섬 제주, JDC Book Fair는 도서를 매개로 평화와 역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며 "북페어가 단순한 즐길거리를 넘어 제주도민들과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