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제주올레걷기축제, '타이벡' 사용 홍보물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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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제주올레걷기축제, '타이벡' 사용 홍보물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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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축제 10주년을 맞이한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는 친환경 소재인 '타이벡'을 이용한 홍보물을 제작해 제주올레걷기축제에 사용한다고 8일 밝혔다.

타이벡은 인체에 무해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환경친화적인 소재로 완전 연소 시 이산화탄소와 물로 분해된다.

제주올레는 축제가 끝난 후 타이벡 소재의 홍보물을 수거해 간세인형 및 파우치 등 제주올레 기념품으로 업사이클링해 사용할 예정이다.

제주올레걷기축제에서는 축제 첫 해부터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해왔다. 주최측뿐 아니라 참가자들도 본인 컵과 수저를 가져오도록 독려하고, 텀블러나 컵을 가져온 참가자들에게 커피 혹은 음료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해 왔다.

축제 참가 중 희망자들은 행사부스에서 클린올레 봉투를 수령해 올레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주운 후 클린하우스 및 점심장소 혹은 종점에서 분리수거를 해 버리면 된다.

이번 축제는 오는 11일까지 사전참가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사전 참가신청은 홈페이지(intro.jejuolle.org)내 참가 신청을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사전 접수 참가자에게는 2019 제주올레걷기축제 공식 가이드북과 소정의 선물로 이뤄진 제주올레걷기축제만의 공식꾸러미를 제공한다.

서명숙 이사장은 "행사 때마다 사용하는 현수막이 재활용이 쉽지 않아 고민이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업사이클링 할 수 있는 '타이벡' 소재를 활용해 친환경 축제로 거듭날 수 있어 축제 10주년을 맞은 2019 제주올레걷기축제가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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