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교사와 2명의 대학입학지원관이 면접관으로 참여하는 이번 모의면접은 2020학년도 대학입학 수시모집전형에 응시한 학생의 면접 적응력과 실전감각을 키움으로써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대입 준비에 대한 사교육비 절감 및 공교육 신뢰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제주시 동지역 일반고는 오는 15일에, 서귀포시 동지역 일반고와 읍면지역 일반고, 제주외고, 제주과고는 오는 17일에 각각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모의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모의면접에 참여하는 학생은 각 학교에서 정해진 인원을 신청 받아 시간을 결정해 안내할 예정이다.
모의면접은 2명의 면접관이 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개인당 20분 면접 실시 후 10분 종합평가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교 학급수에 따라 정해진 인원이 있어 신청하지 못한 학생이나 개별적으로 모의면접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제주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로 전화(710-0298, 710-0299) 혹은 홈페이지 방문상담게시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제주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모의면접은 학생이 지원한 대학과 모집단위가 요구하는 면접유형에 따라 서류기반 모의면접으로 운영된다"며 "모의면접 후 개인별 컨설팅을 받음으로써 수험생들은 자신감을 가지고 실제 면접에 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수능이 끝난 후 실시되는 면접고사를 대비하기 위해 수능 이후 모의면접은 별도 계획을 세워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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