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벤치마킹하는 JDC '낭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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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벤치마킹하는 JDC '낭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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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정태 / 사회혁신 투자컨설팅 MYSC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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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 사회혁신 투자컨설팅 MYSC 대표이사. ⓒ헤드라인제주
JDC의 제주도 소셜벤처 육성 지원사업인 '낭그늘'의 위탁운영기관으로 함께 한지 곧 1년이 되어간다. 이 사업을 통해 제주도에 멋진 소셜벤처들이 존재한다는 것도 알게 됐다.

'낭그늘' 사업은 세 가지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첫째, '낭그늘'은 공기업이 사회적경제 및 창업지원의 최고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5월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한 공공혁신 컨퍼런스에서 '낭그늘'은 공기업의 대표적인 지역 밀착 소셜벤처 육성 사례로 소개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공기업, 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 담당자들은 JDC와 같은 사업을 타 지역에서 어떻게 시작할 수 있을지 질문을 했다. 또 지난 7월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회식에서 JDC 낭그늘 사업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우수사례'로 인용됐다.

둘째, '낭그늘'은 공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과 상생협력을 위해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접근이다. 많은 기업과 기관이 '열린 혁신'이라 불리는 접근에 집중하고 있다. JDC 역시 보유한 자원과 인프라, 향후 직면하게 될 사회 환경적 도전과제를 도내 소셜벤처들과 '열린 혁신'으로 접근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낭그늘'은 소셜벤처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받을 수 있는 도내 유일의 지원 사업이다. 다수의 지원사업은 창업 준비 또는 창업 과정 자체를 지원하는 반면, 낭그늘은 매출의 성장과 확대를 고민하는 소셜벤처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자문을 비롯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외부 투자 기회까지 제공한다.

제주도에서 자라난 커다란 나무의 그늘이 제주도의 소셜벤처 외에 전국에서 제주도로 오고 있는 많은 소셜벤처에게 안전하고 건강하며 즐거운 버팀목이 되기를 계속 기원한다. <김정태 / 사회혁신 투자컨설팅 MYSC 대표이사>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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