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제주국제실험예술제, 9일 탐나라공화국서 개막
상태바
2019 제주국제실험예술제, 9일 탐나라공화국서 개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국제실험제.jpg
2019제주국제실험예술제(JIEAF)가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12일간 금악에 위치한 제주탐나라공화국에서 개최된다.

2019 JIEAF의 주제는 'Eco+Echo'의 개념을 동시에 함축하는 '생태와 만나는 예술의 울림'이다.

2019 실험예술제의 메인 무대인 '제주탐나라공화국'은 제주의 지질학적 특징인 현무암과 재활용품, 폐자재 등을 이용해 만든 대표적인 업사이클링 공간이다.

국내외 참여작가들은 검은 현무암과 빗물을 받아 만든 80여개의 크고 작은 연못, 태풍으로 쓰러진 야자나무, 빈병, 각종 플라스틱 등을 소재로 기발하고 독특한 설치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개막작인 '제주 달팽이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인간사'가 오는 9일 오후 6시 30분 탐나라공화국에서 열린다.

달팽이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을 독특한 방식의 총체극으로 구현한 이 작품에는 관객들도 함께 참여하는 즉흥 무대가 준비돼 있다.

또 오는 10일부터 13일과 18일 펼쳐질 국내외작가들의 퍼포먼스 공연은 '자연과 공명하는 춤, 소리, 몸짓'을 테마로 솔로, 듀엣, 콜라보레이션, 미디어 퍼포먼스 등 다양한 형식과 내용이 관객을 맞는다.

이 행사는 제주국제실험예술제 조직위원회와 한국실험예술정신(KOPAS)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실험예술정신과 건국대뉴미디어 아트연구소가 주관한다.

기타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jieaf.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JIEAF는 2002년 '한국퍼포먼스 30년'을 주제로 시작해 2019년 '예술, 생태에 스미다'까지 18년을 이어오고 있는 한국에서 유일한 국제규모의 실험예술축제다. <헤드라인제주>

제주국제실험예술제1.jpg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