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덕수리 전통민속재현행사 5~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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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덕수리 전통민속재현행사 5~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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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통문화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제28회 덕수리 전통민속 재현행사가 오는 5일과 6일 이틀간 안덕면 덕수리민속공연장에서 개최된다.

덕수리마을회(이장 송승민)가 주최하고, 덕수리민속보존회(회장 송승민)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안덕면의 대표적 문화자산인 제주도 지정 무형문화재 △제7호 '불미공예' △제9호 '방앗돌 굴리는 노래' △'솥 굽는 역시' 등 다양한 재현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예부터 본토와의 교역이 어려웠던 제주는 생활 필수품이나 농기구 등의 대부분을 자급자족해왔고, 덕수리에서 각 가정마다 쓰이던 농기구의 대부분을 생산했다고 한다.

또한 밭에서 수확한 보리, 콩 등을 도정하기 위해 주민들이 모여 연자방아의 웃돌과 알돌을 산이나 바다에서 만들고 마을로 옮겼다고 한다.

이처럼 자연, 생태, 사람의 합작으로 주민들이 함께해 만들어낸 역사적 의미가 깊은 전통을 계승하고자 덕수리마을에서는 매년 재현행사를 추진해오고 있으며, 불미공예 무형문화재 단체지정을 위한 마을차원의 노력도 꾸준히 하고 있다.

송승민 덕수리장은 "덕수리 전통민속 재현행사를 통해 조상 대대로 이어져온 마을의 전통을 알리고, 마을에 대한 자부심을 되새기며, 주민과 화합하는 계기가 된다"며 "다양한 재현행사와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가족, 연인들과 덕수리에서 풍요로운 가을을 만끽했으면 한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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