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김만덕기념사업회(상임대표 고두심)가 주최하고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제주에서 처음 열리는 김재춘 작가의 전시로 궁중회화와 용그림 등 민화병풍 9점, 액자 28점 등 총 37점의 민화작품이 전시된다.
또 전 재산을 내놓아 제주민을 품었던 김만덕의 삶과 정신세계에 공감하며 존경해온 작가가 재해석한 김만덕의 영정부터 제주식 문자도로 표현된 은광연세에 이르기까지 제주도 특별전만을 위한 작품들도 공개된다.
전시 관계자는 "전통민화의 고유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현대적인 작품을 그려온 김재춘 작가의 민화세계를 통해 궁중회화부터 민화까지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오프닝은 오는 7일 오후 5시 기념관 1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만덕기념관(064-759-6090, 6093)으로 문의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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