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표 주니어무용단인 다온무용단은 해녀들의 고난과 역경, 그리고 끈질긴 생명력을 전통무용으로 창작해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해녀춤과 허벅춤을 선보였다.
또 제주 삶의 여정 속에서 수난을 극복하는 서사적 무대언어로 형상화한 해녀들의 고난을 바람, 억새, 허벅 등을 통해 희망과 화합을 선보이는 무대가 펼쳐졌다.
이 날 무대에는 서귀포무용협회 김하월 회장이 예술감독을 맡아 주니어 다온무용단 중문고등학교 이예은 학생, 서귀포여자중학교 윤은지·오예원·고유은 학생, 서귀중앙여자중학교 문소원 학생, 동홍초등학교 오나현 학생, 서귀북초등학교 김태리 학생 등이 함께 출연했다.
한편, 다온무용단은 제주민속무용단으로 시작해 지난 2012년 명칭을 변경하고, 현재까지 100여편 레퍼토리를 갖고 있는 제주의 전통적인 가치관과 현대적인 시대정신을 담은 몸짓언어를 구현해 한국무용계에서 독보적인 무용예술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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