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일제강점기 러시아 사할린섬으로 강제 징용된 1세대와 그들의 2세대, 배우자 그리고 자녀들이 한국으로 돌아와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 살고 있는데 이들 사할린 한인 영주귀국 주민들의 살아생전 버킷리스트를 조사할 결과 제주 나들이에 대한 욕구가 가장 높게 나타나, 영주귀국 11주년 기념으로 시행된 제주도 나들이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렛츠런파크 제주 관계자는 "영주 귀국하신 사할린 동포 대다수가 일상적인 생활 여러 면에서 고국의 문화 적응에 힘들어 하다고 들었다"며 "렛츠런파크, 렛츠런팜과 같은 대규모 경마산업 현장 견학과 말과의 체험 쌓기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자긍심과 추억을 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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