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면 창작 가곡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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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면 창작 가곡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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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문형 / 제주시 우도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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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형 / 제주시 우도면장
홍조단괴와 에메랄드 빛 해변이 대조를 이루는 해빈에서 밤 하늘 종달리 지미봉 아래 비치는 아름다운 야경을 바라보면서 자랑스런 우도인들을 생각해 봅니다.

우도인들은 일제강점기 해녀항일운동을 주도했으며 헐벗고 굶주리면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불굴의 정신으로 학계, 언론계, 예술계 등 제주 근현대사에 많은 인물들을 배출하였습니다.

자주정신으로 면민들이 주인이 되는 우도해운(주), ㈜우림해운, ㈜우도랜드 등 도항선 3사와 우도땅콩법인과 우도사랑 협동조합을 탄생시켰습니다.

그 힘을 바탕으로 연간 국내외 관광객 2백만시대를 열어 제주관광 1번지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이제 우도인들은 우도의 역사와 삶을 예술로 기록하기 시작하였습니다.

2018년 면단위에서 전국 최초로 창작가곡제를 개최한 것입니다.

제1회 창작가곡제에는 우도의 노래, 우도해녀 고태연, 주간명월, 술한잔 어떤가, 등대등 5곡을 선보였으며 올 해 제2회 창작가곡제에는 길, 서빈백사, 돌담길 연가, 배타면 마음이 설렌다, 어머니, 당신은 아직도 푸른 상군이어요등 5곡을 창작하여 우도의 밤하늘을 수놓을 계획입니다.

세계적 성악가 바리톤 고성현 교수님, 바리톤 김상주님, 소프라노 김지은님, 소프라노 권효은님, 무용 박연술님, 구좌합창단원, 꽈뜨로 보체(남성 중창단), 뮤직 플레이인 제주 등 출연진들이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도에 와서 창작가곡도 감상하고 밤하늘에 떠있는 달과 별과 함께 소꼽장난하는 여유를 만끽해보는 상상을 하니 10월 5일 벌써 마음이 설레입니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먼 하늘길, 뱃길을 마다하지 않고 우도를 찾아주실 국내외 관광객과 우도초·중학교 총동문회원 및 재 제주시 우도면민회원, 그리고 우도면민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김문형 / 제주시 우도면장>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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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uks59@naver.com 2019-09-28 22:59:40 | 211.***.***.181
대단한 우도면이며 참 훌륭한 면장님이십니다
문화의 발전은 정신을 새롭게하고 그 속에 속한 한 사람 한 사람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합니다
박수에 박수를 거듭 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