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입주하는 17명(부부동반 10명, 단독 7명)은 앞으로 제주 농업 현황에 대한 교육 및 농업생태원을 견학하는 등 귀농귀촌 교육을 받으면서 마을과 연계해 농사일 돕기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서귀포 강정동에 은퇴자 공동체마을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며 본격운영에 앞서 올해 11월 입주자 10명을 대상으로 ‘한 달 살기 체험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실시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제주 △문경 △제천 △구례 △홍천 △거창 △여수 △영천 △신안 등 전국 9개 지역 13곳에서 은퇴자 공동체마을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다 많은 연금 생활자들이 귀농귀촌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지역을 확대하고 체험기간도 다양화할 계획이다.
제주 지역에 조성된 은퇴자 공동체마을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단위로 총 세 번에 걸쳐 운영되고 있으며, 작년 서귀포 무릉마을 시범운영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70명이 농촌 체험 및 공동체 체험에 참여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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