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관광객 이동패턴 빅데이터 연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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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관광객 이동패턴 빅데이터 연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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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게이션, 이동통신, 와이파이, 버스카드 빅데이터 종합분석 최초 사례

제주관광공사는 관광객 이동패턴을 도출하기 위해 '제주방문 관광객 이동패턴 빅데이터 분석' 연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주방문 내국인 관광객 수는 연 1300만명 수준으로 비약적으로 증가한 반면, 관광객 이동패턴을 분석해 활용하는 데는 부족한 수준이었다.

이번 연구는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활용해 내국인 관광객 이동패턴을 분석하고, 데이터 기반의 지원정책 수립과 제주관광의 질적성장 달성을 촉진하는 목적으로 추진된다.

연구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홍콩폴리텍대학교 박상원 교수 연구팀에 의해 수행될 예정이다.

박상원 교수 연구팀은 네비게이션, 이동통신, 공공와이파이, 버스카드 빅데이터를 모두 활용한 시간별, 공간별 관광객 이동패턴 분석, 둘째, 네비게이션 빅데이터와 이동통신 데이터를 이용한 제주관광 핫플레이스 분석, 셋째, 버스이용 주요 관광루트 분석, 넷째, 공공와이파이 데이터를 이용한 관광객 체류시간에 따른 관광이동성 동기 분석, 다섯째 버스카드와 공공와이파이 데이터를 이용한 거주민과 도민의 이동패턴 차이를 분석하게 된다.

네비게이션, 이동통신, 공공와이파이, 버스카드 데이터는 모두 시간과 공간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각 데이터에서 시간별, 공간별 관광객의 이동패턴 분석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연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도내 관광업계를 중심으로 각계 관광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의 의견을 연구진행 단계마다 수렴, 연구결과를 제주관광 질적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기본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2020년 3월까지 진행, 최종보고회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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