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화합공약실현, 제주도 도민배심원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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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화합공약실현, 제주도 도민배심원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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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7기 원희룡 도지사 공약의 조정·변경 여부 결정에 도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한 '도민배심원단'을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민선7기 '도민배심원단'은 총 55명으로 구성됐다.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ARS응답시스템으로 선발 과정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한편, 성별·연령별·지역별로 도민 인구비례를 고려하여 도민 대표성을 높였다.

제주도는 21일 도청 탐라홀에서 '도민배심원단' 위촉식과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위촉식에서 전성태 행정부지사는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도민배심원단에서 제시한 다양한 의견과 개선방안이 공약이행 과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 부지사는 또한 "공약 발표 당시 이후 여건의 행정환경의 변화로 개별 공약을 폐지 또는 조정할 필요가 있거나 공약 내용을 오히려 확대해야 할 사항도 있을 것”이라며, “제주도정이 역점을 두고 있는 핵심 공약 추진 상황을 심도 있게 평가하여 최종권고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배심원단 활동은 5개 분임으로 나눠 분임별로 상정된 공약 조정·변경 안건을 선정, 치열한 토론을 전개하며 본격 심의에 착수했다. ▲ 1분임에서는 ‘도민불편해소 통합 시스템 구축’, ‘4·3 완전한 해결을 위해 나아가는 한걸음’ ▲ 2분임에서는 ‘제주 환경공감플러스센터 설립’,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성장 동력 육성’ ▲ 3분임에서는 ‘제주자원활용 자주재원확보’, ‘공공부문 정규직 청년 일자리 1만명 창출’ ▲ 4분임에서는 ‘제주해양 경제도시 조성 국책사업 유치’, ‘제주관광 질적성장 추진’ ▲ 5분임에서는 ‘맞춤형 농산물 거래정보시스템 구축’, ‘제주 소상공인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 분임별로 4건의 공약 조정·변경 및 평가 안건을 심의한다.

배심원단 회의는 이번 1차 회의에 이어 28일 2차 회의, 10월 12일 3차 회의를 진행한다. 3차 회의에서는 심의 안건에 대한 배심원 전체 투표를 통해 최종 권고안을 마련하게 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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