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까지 전편 결항...뱃길도 운항 중단
제17호 태풍 '타파(TAPAH)'가 내습으로 22일 제주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이날 제주공항에는 순간 최대풍속 25.6m/s의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쏟아져 내리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예정됐던 항공편이 전면 결항됐다. 현재까지 출발 161편, 도착 165편 등 326편의 결항이 확정됐고, 오후 3시 이후에도 태풍 이동경로에 따라 추가적인 결항이 예상된다.
앞서 지난 21일에도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출발 10편과 도착 23편 총 33편의 항공편이 결항했다.
또 이날 제주기점 8개 항로 여객선 운항도 중단됐다.
태풍 '타파'는 22일 오후 2~3시 제주도를 최근접해 통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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