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번호판 가리고 운행하면 1차 50만원 과태료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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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번호판 가리고 운행하면 1차 50만원 과태료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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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시 지역 134건 적발

제주시는 자동차등록번호판을 가리거나 알아보기 곤란한 상태로 차량을 운행하다가 적발돼 과태료가 부과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자동차등록번호판은 해당 자동차와 운전자를 식별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장치이다.

등록번호판을 가리는 행위, 알아보기 곤란하게 하거나 그러한 자동차를 운행한 경우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1차 과태료 50만원이 부과된다. 또 처분을 받은 날부터 1년 이내에 2차 적발된 경우 150만원, 3차 이상 적발된 경우 250만원이 부과된다.

번호판 가림행위는 유럽식 번호판, 스티커 및 가드 부착, 자전거 캐리어 부착 등으로 번호판 가림, 번호판 오염 및 훼손 등이 모두 당한다.

자동차 등록번호판은 단순히 숫자뿐만 아니라 바탕 여백까지 포함하므로 무심코 붙인 번호판 스티커 등도 과태료 부과대상이 된다.

최근 국민신문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불법행위들이 신고되고 있는데, 제주시 지역 자동차등록번호판 신고 건수는 2016년 61건, 2017년 92건, 2018년 144건, 2019년 9월 현재 134건 등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제주시는 시민들이 이러한 법 규정을 알지 못해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가 없도록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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