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교통불편 및 혼잡 민원이 이어지고 있는 제주시외버스터미널 앞 구간에서 불법 주.정차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일대는 승객 대기 중인 택시 및 자가용 등의 불법 주.정차로 인해 버스들이 정류소 진입을 방해하는 사례가 이어지는가 하면, 교통사고 위험이 커 민원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제주시는 이에 따라 이달부터 고정식 CCTV를 활용한 단속과 더불어, 현장 단속인력을 종전보다 2배로 늘려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시민들이 불법 주.정차 행위를 직접 제보할 수 있도록 터미널 인근 6개소에 시민신고제에 대한 홍보 현수막을 내걸었다.
제주시 관계자는 "택시운송사업조합에도 버스정류소 주변 불법 주.정차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면서 "앞으로 시민신고제와 연계해 단속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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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주차성 정차때문에 교통에 방해가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