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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타파' 내습 시작, 거센 비바람...제주공항 결항 속출

원성심.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9.21 22:25:00     

밤부터 곳곳 폭우 물바다...침수.강풍 피해 우려
22일 오후 '최근접' 통과...제주도, 비상체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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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7호 태풍 '타파' 현재위치와 예상 이동경로.

[종합] 제17호 태풍 '타파(TAPAH)'이 제주도에 근접해 오면서, 제주도는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21일 오후부터 점차 거세지기 시작한 비바람은 밤이 되면서 더욱 강해져 제주시 도심지 곳곳이 물바다를 이루고 있다.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는 밤 11시 기준으로 237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날부터 제주기점 여객선 운항은 전면 중단됐고, 늦은 밤부터는 제주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도 큰 차질을 빚었다.

중심기압 965헥토파스칼(hPa)에 초속 37m의 강풍을 동반한 중형급의 이 태풍은 21일 밤 10시 현재 서귀포시 남남서쪽 약 54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km 속도로 북쪽으로 이동 중이다.

일요일인 22일 오전 3시에는 서귀포시 남남서쪽 약 370km 부근 해상, 오전 9시에는 서귀포시 남남서쪽 약 210km 부근 해상, 오후 3시에는 서귀포시 동남동쪽 약 7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제주도를 통과한 후, 밤 9시에는 부산 남쪽 약 4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하고, 23일에는 독도 해상을 거쳐 일본 삿포로 쪽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 최근접 시간은 22일 오후 3시(서귀포시 태풍 중심에서 70km 거리, 제주시 90km 거리)로, 이 시간대가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현재 제주도에는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기상청은 22~23일 제주도에는 200~400mm, 많은 곳은 6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초속 30~40m의 강풍과 함께 시간당 30~50mm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해상에는 5~9m의 높은 파도가 일고,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침수 및 시설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현재 제주도내 각 항.포구에는 긴급 피항한 어선들로 가득차 있다. 제주를 기점으로 하는 여객선 운항은 21일 낮부터 전면 중단됐다.

제주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도 21일 오후부터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이날 밤 9시를 전후한 시간대에서 국내선과 국제선 30여편이 결항됐는데, 태풍이 제주도를 통과하는 22일에는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 북상에 따라 비상체제 대응에 나서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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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심.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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