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태풍 최근접...낮 시간 무더기 결항 우려
[종합] 제17호 태풍 '타파(TAPAH)'의 북상으로 제주국제공항에는 21일 강풍경보 및 호우경보, 윈드시어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후들어 강한 비바람이 일면서 제주기점 항공편 결항이 속출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출발 10편과 도착 23편 총 33편이 결항됐고, 출발과 도착편을 합쳐 총 139편이 지연운항했다.
살펴보면 국내선의 경우 오후 6시40분 출발 예정이던 강원도 양양행 항공기와, 오후 8시30분 김포행 티웨이항공, 오후 9시10분 대구행 티웨이항공 여객기가 결항했다.
국제선은 오후 9시10분 홍콩행을 비롯해, 밤 10시 5분 출발 예정인 상하이.푸동행 등 중국 항공사 대부분 운항을 취소했다.
태풍 '타파'는 22일 오후 2~3시 제주도를 최근접해 통과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22일 낮 시간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