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년전 제주성읍마을의 모습을 재연할 이번 축제의 첫째날은 제주성읍마을 취타대의 길트기를 시작으로 전통혼례재연, 어린이 한복공연, 전도민요경창대회 및 불꽃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의 둘째날은 취타대의 행진 및 정의현감 부임행차를 시작으로 개회식과 사단법인 국가무형문화재 제주민요보존회의 제주전통민요공연, 조밭볼리기, 검질매기, 마당질, 방애찧기, 촐베기, 영장소리, 달귀질 재연을 통해 성읍만의 전통과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주도무형문화재이자 대한민국 식품명인으로 지정된 오메기술, 고소리술의시음 및 제주빛깔물들이기, 제주도 무형문화재인 초가장과 집줄놓기 체험, 죽공예전시 등의 다양한 상설체험마당도 운영된다.
제6회 제주성읍마을 전도민요경창대회는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신청자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성읍민속마을 보존회(064-787-1179)로 참여신청을 하면 된다.
조정민 성읍민속마을보존회 이사장은 "제주성읍마을 전통민속재연축제를 통해 옛 선조들의 생활모습을 재연하고 전승, 보존하고자 하는 축제의 의미를 되새기고 많은 분들이 참석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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