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호 태풍 '타파' 북상에 제주해녀축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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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호 태풍 '타파' 북상에 제주해녀축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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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호 태풍 '타파'가 북상하면서, 주말 예정됐던 제12회 제주해녀축제 본 행사가 취소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해녀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강애심) 회의를 긴급 개최하고, 21일 개최할 예정이던 제주해녀축제를 부득이하게 취소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제주해녀축제는 '어머니의 숨비소리, 세계인의 가슴 속에'를 주제로 21일과 22일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21일부터 제주가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당초 축제행사 중 제2회'해녀의 날'기념식을 제외한 나머지 행사는 취소됐다.

한편 해녀의날 기념식에는 출향해녀와 해녀협회 임원, 지역해녀회장, 축제추진위원, 수상자(모범해녀 및 유공자), 어촌계장과 수협조합장 및 도의원, 제주도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해녀문화 홍보에 뜻을 모으고 보존 및 전승의 의미도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 전날인 20일 오후 2시 메종글래드 제주호텔 컨벤션 홀에서 열리는 '해녀어업 보전·발전 포럼 및 전국해녀 교류행사' 역시 출향해녀와 제주해녀, 해녀전문가들이 참석해 당초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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