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그대로가 아름다워' 내달 5일 시청앞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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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그대로가 아름다워' 내달 5일 시청앞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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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제주-제2공항저지 비상도민회의 주최

2019년 현재 제주의 현실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모여 목소리를 낸다.

프로젝트제주와 제2공항강행 저지 비상도민회의는 내달 5일 오후 2시 제주시청 일대에서 '그대로가 아름다워! 필요어수다 양!'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의 각종 문제적 현실을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갈 예정이다.

제주를 담은 사진, 그림, 서각, 목공예 등을 전시하는 '아름다워 전시'와 제철 농산물과 핸드메이드 제품 판매 및 체험이 펼쳐지는 '모두장터', 현실에 대한 고민의 장을 넓혀주는 책 전시 등의 '필요이수다 책책책', 제주의 노동과 농업, 환경 등의 문제를 제기하는 '제주텐트' 등이 펼쳐진다.

메인무대에서는 제주를 사랑하는 가수들과 풍물패, 밴드, 춤 등의 공연이 이어지며, 제2공항과 제주를 주제로 하는 낭독극과 책임여행선언, 토크 등이 이어진다.

행사 관계자는 "제2공항으로 대표되는 제주의 여러 문제들을 도민들과 함께 고민하기 위해 열린 광장에서, 열린 방식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보다 많은 도민들이 무차별적으로 파헤쳐지고, 파괴되는 지금 제주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당초 이달 21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제17호 태풍 타파 북상에 따른 기상악화로 인해 내달 5일로 연기해 열리게 된다. 행사에 필요한 모든 경비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모으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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