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105개 마을 이야기...2019 서귀포칠십리축제, 2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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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105개 마을 이야기...2019 서귀포칠십리축제, 2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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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105개 마을의 특별한 이야기와 거리퍼레이 등을 담은 2019 서귀포칠십리축제가 27~29일 서귀포 자구리공원 및 서귀포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칠십리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양광순)가 주관한다. 

축제의 상징인 '칠십리 퍼레이드'는 이번 축제에서 퍼레이드의 규모화와 활성화를 많은 변화를 꾀했다. 105개 마을의 다양한 문화자원을 퍼레이드와 연계하는 '퍼레이드 킬러콘텐츠 발굴사업'을 전년 4개 마을 시범사업에서 올해 전 마을로 확대 운영된다.

축제 세부 아이템은 지난 7월 한달 간 전국공모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일반 참가자 100여명의 참여해 예년과 달리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전날 26일 방문객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전야행사인 '남극노인성제'를 시작으로 해 27일 본격적으로 무대가 열린다.

27일에는 '칠십리 퍼레이드'가 서귀포시 주요 도심지를 중심으로 해 천지동주민센터 교차로 → 중정로 → 동문로터리 → 자구리공원 행사장 약 1.4km를 행진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날 퍼레이드에는 17개 읍면동민, 군악대, 기마대, 일반 참가자, 공연 팀 등 약 2000여 명의 참여할 예정이다.

칠십리축제---퍼레이드-4.jpg

축제 개막식에는 서귀포시 자매도시 및 도민, 관광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식전공연, 축하공연, 불꽃놀이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둘째, 셋째 날에는 서귀포 9개 읍면동이 참여하는 '마을 마당놀이'를 비롯한 제주관광공사와 연계한 '야간 문화공연'및'제주어말하기 대회, 문화동아리 경연, 해순이와 섬돌이 선발대회, 칠십리가요제, 제주전통혼례 등의 무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서귀포 105개 마을의 이야기 등을 담아낸 주제관 및 마을 홍보관, 남극노인성, 제주어배우기, 해안체험, 지역명품, 귀농귀촌, 드론&VR, 아름다운간판상, 건강체크 등 각종 체험(홍보) 프로그램들도 축제기간 운영된다.

한편, 축제기간 일부 구간에서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첫째날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구간인 서문로터리 ~ 천지동주민센터 교차로 일대가 교통통제 된다. 통제시간은 27일 오후 4시30분~ 5시 30분까지 이며, 행렬이 지나가는 대로 구간별 통제가 해제된다.

또한 첫째 날 27일 오전 10시~ 오후 10시까지 서귀포항 ~ 서복전시관 입구 구간이 전면통제 된다. 둘째, 셋째 날은 동일시간 대 서귀포항 ~ 영빈횟집 입구로 축소, 통제될 예정이다.

서귀포칠십리(西歸浦七十里)란, 조선시대 정의현청이 있었던 현재의 성읍마을에서 서귀포구까지의 거리적 개념이었으나, 현재에 이르러서는 일제강점기 민족의 아픔을 달래주던 '아리랑'처럼 서귀포시민의 마음속에 살아 있는 영원한 이상향이자 서귀포의 아름다움과 신비경을 상징하는 대명사다. 이를테면 '서귀포의 뿌리와 정서, 이미지'를 함축한 발전된 개념이다.

문의=서귀포시 관광진흥과 064)760-3946.<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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