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동부소방서(서장 김학근)는 지난 16일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심리적 안정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심신건강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심신건강 강화 프로그램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으로 육체적 질병 또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는 소방공무원들의 심리적 충격 완화ㆍ치유 등 심신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요가 전문강사의 지도를 통해 몸의 균형을 바로 잡아주고 호흡법을 통해 마음을 안정시키며 집중력ㆍ기억력 증대, 통제력과 조절능력을 높였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11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동부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제주도민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의 심리적 고충을 해소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방공무원이 제주도민을 위해 안전하고 건강한 소방행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