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9월 임시회 18일 개회...쟁점 의안은?
상태바
제주도의회 9월 임시회 18일 개회...쟁점 의안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 전범기업제품 구매제안 조례 등 심사 예정
서귀포 우회도로, 동부공원 논란 청원 등도 심사
367487_263749_4804.jpg
제376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가 18일 개회해 24일까지 7일 회기로 진행된다.

이번 회기에서는 '제주도 일본 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해 제주도 특성화고등학교 산업교육 진흥에 관한 조례안, 제주도 지방분권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

이중 일본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 조례안은 더불어민주당 홍명환 의원(이도2동 갑)이 대표 발의한 조례로, 일본의 무역보복과 맞물려 제주도내 공공기관들이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일본 전범기업 제품을 구매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함께 이호유원지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동의안도 이번 회기에서 심의된다.

또 많은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는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건설계획 백지화 진정의 건과, 도시공원 민간특례 개발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제주동부공원 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 반대 청원에 대한 심사도 이뤄진다.

해양동물보호단체 등에서 강력히 반대하고 있는 대정해상풍력발전 시범지구 지정 동의안도 이번 회기에서 심의될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고산리 당산봉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공사현장 방문도 예정돼 있다.

한편, 제주도 시설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지난 7월 임시회에 이어 이번에도 김태석 의장의 상임위원회 회부 거부로 심의가 이뤄지지 못한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