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한라도서관서 개최
오태진 강사는 이번 강연에서 세계역사상 유일한 국왕의 동정과 국정을 기록한 일기 형태의 기록물인 '일성록'을 중심으로 기록의 의미와 역사적 가치를 풀어낼 예정이다.
일성록은 1760년(영조 36년)에서 1910년 8월까지 국정에 관한 제반 사항들이 총 2329권에 걸쳐 일기체로 정리된 책자다. 세계적으로 그 사료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1년 5월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도 등재된 바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기록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고 기록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마련되기 바란다"며 "멸실되고 있는 소중한 제주 기록유산의 보존 필요성에 대한 공감이 확산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특강은 한라도서관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연 신청은 제주공공도서관 홈페이지(http://lib.jeju.go.kr) 또는 제주도청 총무과(710-2208), 한라도서관(710-8639)으로 하면 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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