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외국인근로자 상담센터, 상담콜센터-웹서비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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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외국인근로자 상담센터, 상담콜센터-웹서비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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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외국인근로자의 지역사회 적응과 각종 생활불편, 인권침해 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근로자상담센터내에 상담콜센터와 웹서비스(홈페이지)를 구축한다.

이는 행정안전부 재정지원사업(특별교부세)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지난 7월 29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28일까지 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해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시스템운영 기본 인프라 구축, 상담콜센터 환경 구성, 외국인근로자 지원 인터넷 홈페이지 구축(PC, 모바일웹) 등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이 상담센터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주력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인근로자에게 필요한 생활, 문화, 주거, 노동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든 쉽게 제공하고, 상담콜센터를 구축함으로 외국인근로자들의 상시 도움 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다.

외국인근로자 상담센터는 올해 1월부터 사)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에 민간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8월까지 11개 국적근로자들을 대상으로 3774건의 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상담 유형별로 보면 임금체불이 1544건으로 전체 상담건수의 41%을 차지하고 있으며, 사업장 이동 391건, 출입국관련 156건, 의료 66건, 폭행 64건, 산재 46건, 기타 교육문의, 일상생활고충, 구직문의, 통역 및 번역 등의 상담 문의를 대응하고 있는 실정이다.

상담 외국인 근로자의 국적은 중국이 1679명으로 가장 많았고, 네팔 310명, 베트남 302명, 필리핀 253명, 예멘 243명, 스리랑카 174명의 순으로 상담 실적이 나타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올해 1월 제주외국인근로자상담센터가 문을 열어 외국인근로자들이 겪고 있는 임금체불, 산업재해, 의료 등 어려움을 해결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상담콜센터 및 웹서비스 구축을 통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외국인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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