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제주교구 서귀포성당 120주년 준비위원회는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귀포성당에서 역사 학술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학술 포럼은 교구장 강우일 주교가 개회사를 맡으며, 제1강연과 제2강연으로 나눠 진행된다.

제1강연에서는 두물머리복음화연구소 소장인 황종열 박사의 '통합생태의 관점에서 본 제주교구 초기 가톨릭 선교사들의 역할'이 진행된다.

이어서 부교구장 문창우 주교가 '에밀타케의 선교활동에 대한 영성적 고찰'을 주제로 제2강연을 이어간다.

한편, 이번 행사는 2020년 서귀포 성당 120주년을 맞이해 제주에 가톨릭신앙을 전파하고 산남지역 제주도민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온주밀감을 도입하고 소개한 에밀타케 신부를 비롯한 외국 선교사들의 활동을 조명하고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헤드라인제주>

김재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