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제주여성영화제, 24일 개막...세계 각국의 53편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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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제주여성영화제, 24일 개막...세계 각국의 53편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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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까지 메가박스 제주점...25일엔 일본군 위안부 문제 다룬 '주전장'도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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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회 제주여성영화제 공식 포스터. ⓒ헤드라인제주
올해 20회째를 맞이한 제주여성영화제가 24일부터 29일까지 메가박스 제주점 1관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제주여민회는 일상에서의 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해 2000년부터 매년 제주여성영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제주여성영화제는 여성노동자, 성소수자, 이주여성, 장애, 평화, 생태와 같이 일상에서 소외되기 쉬운 소재뿐만 아니라, 최근 한국 사회를 뜨겁게 달구었던 이슈를 담은 영화를 통해 도민들과 소통하고, 공동체 의식을 확산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이번 제20회 영화제에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여성영화 53편을 선보인다.

관객과의 대화, 스페셜토크를 비롯해 20주년 기념 앵콜 상영전, 집담회 <스무살, 지평을 넓히다>, 아카이브 전시 <변함없이, 변화하다>를 비롯한 다양하고 풍성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개막식은 영화제 첫날인 24일 오후 7시 메가박스 제주점 1관 5층에서 개최한다. 20주년 기념 축하영상 등을 상영한다. 개막작으로는 마르코 툴리오 지오다나 감독의 '여자라는 이름으로'를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아베 정권의 무역 보복 조치로 그 어느 때 보다 '반일' 감정이 뜨거운 가운데 일본 열도를 발칵 뒤집은 영화가 이번 영화제에서 상영된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영화 '주전장'이다.

'주전장'은 우익들의 협박에도 겁 없이 '위안부'문제의 소용돌이에 스스로 뛰어든 일본계 미국인 미키 데자키 감독의 영화다.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을 넘나들며 3년에 걸친 추적 끝에 일본군 '위안부'문제에 대한 숨 막히는 승부를 담았다. 영화는 25일 오후 7시 메가박스제주점 6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폐막작은 프랑스 영화로 미카엘 허스 감독의 '쁘띠아만다'를 상영한다. 폐막식은 29일 오후 6시 메가박스 제주점 7관 (7층) 요망진당선작 시상식과 함께 진행된다. <헤드라인제주>

  제주여성영화제 공식블로그 http://jejuwome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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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jejuwomen_film/

 전화 064-756-7261

 이메일 jejuwomencin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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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상영시간표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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