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제주 외국인한마당 개최..."한가위 정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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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제주 외국인한마당 개최..."한가위 정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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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주민들이 고향 사람들과 정을 나누고, 타국에서의 외로움을 달래는 '2019년 외국인주민 한가위한마당'이 지난 14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이주민센터가 개최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19회째로,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족, 유학생 등 1500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의 친선 화합을 위한 어울림 프로그램과 함께 무료 건강검진, 이․미용서비스, 생활지원상담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행사를 마무리하는 저녁시간에는 참가자들이 함께 식사를 하며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는 한가위 음식 나눔의 자리도 마련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날 행사가 우리나라의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고국을 그리워하는 외국인주민들이 한가위의 풍요로움을 느끼고 상호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 내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족, 유학생, 외국인주민자녀 등 2만5000여명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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