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전국 최초 난치병 학생 교육비-진료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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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청, 전국 최초 난치병 학생 교육비-진료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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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난치병 학생들의 교육비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ᄒᆞᆫ디희망 난치병학생 지원사업 계획'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

11일 제주교육청에 따르면 'ᄒᆞᆫ디희망 난치병학생 지원사업' 은 중증 질환으로 학교 교육활동에 제대로 참여하지 못하는 난치병 학생의 교육력을 제고하는 데 있다. 이 사업은 이석문 교육감 5대 공약 중 하나이기도 하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8월 중순부터 '제주도교육청 난치병 학생 교육력 제고를 위한 지원 조례 시행규칙'을 입법예고하고, 정책 시행 준비를 해왔다. 도교육청은 사업 예산으로 올해 9억9000만원을 이미 확보한 바 있다.

지원대상 학생은 제주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4대 질병(암, 심․뇌혈관, 희귀 난치성질환) 등의 장기 치료를 요하는 질환을 가진 학생이다. 해당 질병의 치료를 위해 학교를 유예나 휴학한 학생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사업으로 난치병 학생의 진료비뿐 아니라 온라인 수강료, 특기·적성이나 진로 계발을 위한 학원 교육경비와 도외 의료기관 통원·입원 치료에 든 학생과 보호자 1인의 항공료·선박료·숙박비 등 체재비까지도 지원한다.

1인당 1년에 300만원의 한도 내에서 원하는 항목을 신청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단, 같은 영수증으로 타 난치병 질환 지원 사업 수혜 등 이중으로 지원 신청할 수는 없다.

제주교육청은 사업 지원 접수를 16일부터 11월8일까지 8주 동안 받는다.

지원을 받으려면 진단서, 의사소견서, 각종 납부영수증 등을 구비한 후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된 신청양식을 이용해 접수기간 내에 도교육청 안전복지과(064-710-0601~0607) 또는 ᄒᆞᆫ디희망 난치병학생 지원 접수 이메일 carejejuedu@korea.kr 로 신청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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