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으로 입도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인적.물적 교류가 많아지는 추석명절 대비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가축전염병의 도내 유입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제주도내 농협중앙회,양돈농협,수의사회,한돈협회,가축방역위생지원본부 등 축산관련단체들이 동참해 아시아 8개국을 포함한 전세계 52개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정보를 공유하고, 도내 입국 시 축산물.가공품을 불법으로 반입하지 않도록 홍보물을 배부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입도객을 통한 불법축산물이 반입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검역 및 차단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축산농가에서는 외국인근로자 근로자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명절기간동안 남은음식물을 돼지에게 급여하는 일이 절대 없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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