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올해의 사회복지공무원'으로 허 팀장 등 5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 결과 허 팀장을 비롯해, 제주시 주민복지과 문성미 주무관, 제주시 봉개동 홍은주 주무관이 본상에, 서귀포시 기획예산과 송은아 주무관, 제주도청 장애인복지과 양용준 주무관이 각각 장려에 선정됐다.
본상 수상자로 선정된 문 주무관은 저소득 생활 안정을 위한 맞춤형 복지행정을 추진하고, 복지 수요자가 만족하는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업무를 추진해왔으며, 홍 주무관은 위기 가구에 대한 신속한 가정방문 및 상담으로 위기상황을 조기에 해결하고, 지역자원 발굴 연계를 통한 '행복한 나눔반찬' 사업 추진 등의 공적이 인정됐다.
장려상 수상자인 송 주무관은 지역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복지 시책을 운영하고, 어르신 복지와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양 주무관은 제주형 장애인복지 체계 마련과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장애인 분야) 기반 구축을 위한 노력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올해의 사회복지공무원 시상은 오는 16일 오전 11시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이뤄진다.
수상자에게는 표창과 함께 대상 60만원, 본상 각 40만원, 장려상 각 3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되며, 올해 하반기에 추진되는 복지시스템 선진지 견학의 참가 혜택이 제공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올해의 사회복지 공무원 선정을 통해 복지업무 담당공무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도민들에게는 더욱 질 높은 복지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의 사회복지공무원'은 일선 복지현장에서 도민을 위한 솔선수범으로 타의 모범이 되고, 복지서비스 향상에 기여하는 복지업무담당 공무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2008년부터 매년 대상자를 선발.시상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