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대비 23원 상승
정부의 유류세 인하조치가 지난 8월말로 종료되면서 이달 첫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전주보다 평균 23원 올랐다.
서울에 이어 제주지역의 판매가도 ℓ당 1600원을 넘어섰다.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인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9월 첫째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23원 상승한 1516.9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 가격도 전주보다 17.8원 오른 1369.7원을 기록했다.
이어 제주도는 1594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8일 현재 제주도의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161442원을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OPEC의 8월 생산 증가 추정, 미-중 상호 추가 관세 부과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고 밝혔다. 그러나 국내 유류세 인하조치 종료에 따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당분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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